‘생명이란 무엇인가?’∼ 우리 몸은 약60조개에 이르는 살아있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세포’를 사용하여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내는 재생의료 기술과 생명 설계도인 ‘유전자’ 연구를 예술 작품에 도입한 ‘바이오 아트’ 전시가 날리지 캐피탈에 첫 등장. 배양된 살아 있는 세포의 작품, 자신의 유전자를 나무에 삽입하는 프로젝트 등, 생명과학을 연구함으로써 새로운 ‘생명관’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아티스트들. 그들은 복잡한 생명 시스템으로서의 우리‘인간’을 예술과 과학이 융합한 ‘HYBRID(하이브리드)’적인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습니다. ‘HYBRID - Living in Paradox - 아트×생명과학 탐구전’에서는 ‘바이오 아트’의 세계적 거점인 심바이오티카(SymbioticA) 소장 오론 캐츠와 유전자 변형 등 생명공학의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후쿠하라 시호 등이 실시하는 BCL 활동을 소개하며, 토크 세션과 워크숍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자 합니다.